창업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초기창업자 교육 등 2개 과정
세계적 벤처투자기업인 이스라엘의 '요즈마그룹'이 대구지역 창업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요즈마 대구캠퍼스)을 개설한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대구혁신센터)는 16일 오후 4시부터 혁신센터에서 다음 달 문을 여는 요즈마 대구캠퍼스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대구혁신센터는 작년 7월 요즈마그룹 및 대구시와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요즈마그룹과 대구혁신센터는 올해 지역 우수창업기업의 육성'지원을 위한 '티마이너스'(T-Minus)와 '투자역량 강화과정' 등 2개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운영한다.
티마이너스 과정은 대학생, 예비'초기 창업자, 일반인 등 초기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과정이다. 티마이너스는 창업캠프의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며, 지역 예비창업자들이 요즈마그룹만의 선진적인 창업기법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투자역량 강화과정은 창업기업의 투자역량 강화를 위한 IR 인텐시브 과정이다. 지역의 ICT,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특화 교육을 제공하고,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은 요즈마그룹이 직접 투자 및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IR 인텐시브 과정은 올해 2회에 걸쳐 운영되며, 회차별로 10개 내외의 팀을 선발한다. 선발된 팀은 실제 투자자들에게 투자유치 역량 강화훈련을 받은 후 평가'피드백 과정을 통해 졸업, 재수강, 탈락의 결과를 받게 된다. 연말에는 데모데이를 통해 요즈마 자체 엔젤클럽, 벤처캐피탈 펀드 등을 초청해 실제 투자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원재 요즈마그룹코리아 법인장은 "요즈마 대구캠퍼스를 통해 대구, 경북지역의 우수한 지역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이들을 요즈마 네트워크에 편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선일 대구혁신센터장은 "요즈마 대구캠퍼스를 통해 지역의 유망한 벤처기업에는 투자 유치, 해외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제공하고, 지역 창업생태계는 특화된 교육 및 해외 창업자본 유치를 통해 글로벌 창업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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