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자금 관련 고소사건에 연루된 자유한국장 이완영(60'고령성주칠곡) 국회의원 기소 여부가 곧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지검 공안부(부장검사 김신)는 이 의원 및 고소인, 주변 인물 등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 단계이며 이르면 이번 주 내에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13일 밝혔다.
성주군의회 김모(54) 의원은 지난 2012년 치러진 19대 총선 과정에서 이 의원에게 2억5천만원의 정치자금을 제공했지만, 이를 돌려받지 못했다며 사기 등 혐의로 이 의원을 지난해 3월 고소했다. 이 의원은 이에 대해 '허위 사실'이라고 주장하며 김 군의원 등을 무고죄로 맞고소한 상태다.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이 사건과 관련해 같은 해 3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이 의원을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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