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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왼쪽)과 배우 김민희가 1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 시사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는 지난해 6월 불륜설에 휩싸인 후 한국에서 첫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2017.3.13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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