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최민용·장도연 부부,그들의 첫 만남은?...신혼생활은 섬마을

입력 2017-03-10 14:41:17

'우리 결혼했어요' 최민용 장도연의 블록버스터급 첫 만남이 공개됐다.

11일 방송하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국화도에서 가상 결혼 생활을 시작하는 배우 최민용과 개그우먼 장도연의 모습이 그려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최민용 장도연의 첫 만남은 푸른 바다 위 섬마을에서 이뤄졌다.

배를 타고 아내를 찾아 나선 최민용과 빨간 등대 앞에서 매서운 칼바람을 맞으며 남편을 기다린 장도연의 첫 만남은 범상치 않은 신혼 생활을 예고했다.

최민용은 턱시도에 선글라스, 빨간 꽃다발까지 준비하고 뱃머리 위에 당당히 서서 바다를 가르며 설레는 마음을 안고 아내가 있는 섬으로 향했다. 장도연 또한 꽃하이힐을 신고 핑크빛 신혼 생활을 꿈꾸며 잔뜩 긴장한 모습이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더한다.

특히 공개된 사진 속 최민용과 장도연의 모습은 휘몰아치는 칼바람에 사방으로 정신 없이 휘날리는 머리카락과 스카프로 이들의 순탄치 않은 섬마을 신혼 생활을 예상케 만든다.

반면 두 사람은 고개를 숙이고 연신 웃음을 참지 못하면서도 서로를 힐끔 바라보며 묘한 기류를 발산했다고 전해져 더욱 궁금증을 유발한다.

신혼집이 '국화도'라는 섬에 있다는 소식에 최민용은 환하게 웃으며 "섬 생활 괜찮아요?"라고 물었고, 장도연은 "이제와서 무를 거예요?"라고 받아쳐 지금껏 '우결'에서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커플 탄생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우결' 새 커플 최민용 장도연의 스펙터클한 만남은 11일 오후 4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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