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간 8개팀 릴레이 무대
안동의 민간 예술단체들이 릴레이 공연판을 벌이고 있다. 자그마치 두 달 동안이다. '2017 안동공연예술축제(APAF'Andong Performing Arts Festival)', 안동지역 민간 예술단체의 '종합공연세트'다.
10일(금)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 무대에 오르는 '풍물굿패 참넋'의 젊은 명인전 '내가간다'에 이어 4월 29일까지 8개팀이 공연 보따리를 푼다. 릴레이 공연은 지난달 24일 안동국악단의 '풍류'를 시작으로 매주 주말 관객을 맞고 있다. 국악, 클래식, 연극, 무용, 콘서트까지(표 참조). APAF를 기획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측은 "APAF는 지역 예술단체들의 예술활동 역량 강화와 공연 문화 발전을 위해 벌인 문화판"이라고 했다. 모든 공연의 관람료는 전석 5천원. 문의 054)840-3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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