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LF 변경 모델 출시…2.0 터보 중형 최초 8단 변속기
현대자동차가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한 '쏘나타 뉴 라이즈(New Rise)'를 출시해 중형 세단 시장의 입지를 다지고 나섰다.
현대차는 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14년 출시한 7세대 LF쏘나타의 페이스리프트(부분 변경) 모델 쏘나타 뉴 라이즈를 공개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디자인과 안전'편의사양, 주행 성능, 내구성, 합리적 가격 등이 어우러져 사실상 풀체인지(완전 변경)에 가까운 변화를 보인 것이 특징이다.
외관을 보면 전면부에는 와이드 캐스캐이딩 그릴을 적용하고 힘 있는 후드 볼륨과 고급스러운 LED 헤드램프를 도입해 과감한 변화를 줬다.
안전'편의사양으로는 버튼 하나만 누르면 실내 공기를 강제 순환시켜 초미세먼지와 악취를 없애는 '원터치 공기 청정 모드'가 국내 최초로 적용됐다. 내 차 위치를 원하는 사람에게 공유해주는 현대차의 '내 차 위치 공유 서비스'가 쏘나타를 통해 처음 선보인다.
이 외에도 고급 세단에 주로 적용되던 각종 경보시스템, 주행보조장치 및 편의사양이 포함됐다.
쏘나타 뉴 라이즈는 2.0 가솔린, 1.7 디젤, 1.6 터보, 2.0 터보 등 4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고성능 모델인 1.6 터보와 2.0 터보는 차별화된 터보 전용 디자인이 적용됐다. 2.0 터보에는 국산 중형 세단 최초로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현대차는 올해 중 신차의 LPi와 하이브리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과 스페셜 한정판 모델도 선보일 계획이다.
가격은 ▷2.0가솔린 2천255만~2천933만원 ▷1.7디젤 2천505만~3천118만원 ▷1.6터보 2천399만~3천13만원 ▷2.0터보 2천733만~3천253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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