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지방분권운동단체가 6일 대구시의회에 모여 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분권 개헌을 촉구했다.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과 지방분권전국연대, 지방분권운동대구경북본부, 지방분권부산연대·경남연대, 울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대한민국이 당면한 최우선 과제는 집중된 권력을 분산하는 것이다"며 "중앙에 집중된 권한을 지방, 국민에게 분산하는 지방분권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정파적 이해관계를 초월해 국민주권을 실현하는 지방분권을 중심으로 개헌 논의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에 대해 "지방분권 개헌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더불어민주당에 대해서도 "대선 이후 개헌하겠다고만 되풀이하지 말고 지방분권 개헌안을 이른 시일 안에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지방분권운동대구경북본부는 7일 대구·경북지역 광역·기초의회, 자치단체장과 함께 지방분권 개헌을 촉구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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