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고교 진학부장 교사들의 모임인 대구진학지도협의회(이하 대구진협)가 최근 곽병권(48'사진) 대륜고 교사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2년이다.
1978년에 설립된 대구진협은 일반'특목고 70개 학교의 대입 진로진학 담당 교사들을 회원으로 하는 진학지도 협의체다.
대구진협은 학생, 학부모 대상 설명회, 전형별 입시 요강 분석, 모의고사'수능 배치 기준표 작성, 교사 연수회 등을 통해 각급 학교의 진학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또 각종 대입 관련 정보들을 데이터베이스화하여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에서 학생들에게 필요한 정보와 기준을 제공하고 있다.
곽 회장은 "2018학년도 대입에서 수시모집 인원이 74%로 확대되고 그중 학생부종합전형에서의 모집정원이 전체 모집인원 가운데 약 24%를, 특히 상위권 주요 대학에서는 50% 이상을 모집하고 있다"면서 "또한 현재 중3 학생들부터 적용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수능 방식의 변화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걸로 예상된다"고 했다.
대구진협은 지난해 고교현장에서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대구시교육청과 함께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사례모음집'을 발간해 호평을 받았다. 그는 "선생님들의 진학지도에 도움이 되도록 기존의 학생부교과중심의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되는 실질적으로 효용성이 있는 학생부교과, 종합, 논술전형 등을 모두 포괄할 수 있는 수시상담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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