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이상봉의 삶과 클래식 이야기

입력 2017-03-06 04:55:02

'내가 사랑한 클래식:이상봉'편, 8일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서

대구콘서트하우스가 8일(수) 오후 7시 30분 챔버홀에서 '내가 사랑하는 클래식: 디자이너 이상봉' 공연을 개최한다. 우리나라 패션분야 대표 인물인 디자이너 이상봉을 초청해 그가 평생 사랑하고 즐겼던 음악을 들어보고, 그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이다.

그가 처음 재봉 일을 시작했을 때 들었다는 '눈물 젖은 빵과 같은 노래'는 어떤 노래일까? 힘든 과정 속에서 가장 힘이 되어 주었던 음악은? 늘 변신을 추구해야 했던 그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었던 노래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이번 공연에서는 토크와 클래식 연주가 함께 펼쳐진다. 한국 최초의 집시 바이올리니스트 콘(KoN)은 출중한 작곡, 연주, 프로듀싱 실력과 뮤지컬, 각종 TV예능프로그램을 통해 다재다능함으로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오랫동안 디자이너 이상봉과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해온 만큼 연주뿐만 아니라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관객에게 들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콘서트하우스 렉쳐콘서트 시리즈 중 하나인 '내가 사랑하는 클래식'은 각 분야에서 성공신화를 만든 전문가를 초청해, 그들이 좋아했던 클래식 음악과 삶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공연이다. 전석1만원. 053)250-1400, 1588, 7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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