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는 등 추운 날씨를 보였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의성 영하 7.2도, 청송 영하 6도, 영양 영하 5.8도, 봉화 영하 5.7도, 영주 영하 5.3도 등을 기록했다.
대구도 영하 0.1도를 나타내는 등 아침 기온은 영하 8도에서 0도 사이 분포로 평년보다 1∼3도가량 낮았다.
하지만 낮 최고기온은 대구가 13도로 예상되는 등 9∼13도의 분포를 보여 평년보다 2∼4도가량 높겠다.
대구기상지청은 "오늘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으로 대부분 맑겠고 주말에도 기온이 평년보다 높겠다"며 "당분간 낮과 밤 기온 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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