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이달 12일 개최할 예정이던 '제7회 수도산목통령고로쇠축제'를 가축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김천에서는 지난해 12월 15일과 올해 1월 17일 감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발견된 바 있으며, 김천과 인접한 충북 보은과 전북 정읍에서는 올해 2월 5일부터 구제역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AI 및 구제역 바이러스의 확산 차단을 위해 고로쇠축제 취소를 결정한 것이다. 김천은 도내 최대 규모인 453만 마리에 달하는 닭과 9만6천 마리에 달하는 소와 돼지를 키우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원자력 석학의 일침 "원전 매국 계약? '매국 보도'였다"
김문수 "전한길 아닌 한동훈 공천"…장동혁 "尹 접견 약속 지킬 것"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조국 또 '2030 극우화' 주장…"남성 일부 불만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