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소녀상 입맞춤 사진에 논란이 일고 있다.
1일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위안부 소녀상' 을 희롱하는 듯한 사진 한 장이 게시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이는 28일 디시인사이드 역사갤러리에 올라온 사진과 글을 공유한 것.
28일 '디시인사이드 역사갤러리'에는 "위안부 소녀 입술을 빨아주고 왔습니다" 라는 제목의 글 한편과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은 글 작성자로 보이는 남성이 위안부 소녀상의 입술에 혀를 갖다대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 소녀상은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 위치하고 있다.
작성자는 "결코 성적인 행위가 아닌 중국발 미세먼지와 각종 세균으로부터 세척하는 용도로 빨아준 것 뿐", "이 탐스러운 입술이 수백 명 일본 제국군들의 성욕의 도구로서 봉사했단 점이 애석할 따름", "같은 국민의 아녀자 입술은 같은 국민 남성 것" 등의 글을 작성했다.
이와 같은 망언에 네티즌들의 비난이 거세게 일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 사람을 찾아 매장해버리고 싶다", "니가 한국 사람이 맞냐?", "부끄러운줄 알아라", "감방행이다 넌", "위안부 소녀상을 이런식으로 건드리다니", "네티즌 수사대 출동해라" 등의 댓글을 달았다.
한편 현재 이 사진과 글은 원 게시 사이트인 디시인사이드 역사갤러리에서 삭제된 상태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