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순 누나' 잘못된 표현… "'누나'는 남성들의 시각" 설민석의 따끔한 '충고'

입력 2017-03-01 15:34:09

유관순 열사, 설민석 / 사진출처 - 무한도전 제공
유관순 열사, 설민석 / 사진출처 - 무한도전 제공

'유관순 누나' 표현에 대해 역사 강사 설민석이 입을 열었다.

MBC '무한도전' 역사X힙합 프로젝트 '위대한 유산' 에 출연한 역사강사 설민석은, 일제강점기 시대 설명과 함께 '유관순 누나' 표현을 정정했다.

그는 "'유관순 누나'라고 했다가 한 학생에게 혼났다. 누나는 남성들의 시각이다"며 "제일 좋은 표현은 사실 열사다" 고 말했다.

또 그는 "유관순이 독립운동을 하게 된 가장 직접적인 계기는 눈앞에서 부모의 죽음을 봤기 때문이다"며 천안 시위에 나섰다가 일본 군경에 의해 살해된 유관순 열사 부모를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설민석은 을 비롯해 등에 출연, 생생한 역사 강의를 펼치며 많은 이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