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라인 보강 나선 김관용 지사
여권의 대선 주자로 떠오르고 있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가 국회와 정치권을 담당할 새로운 정무특별보좌관을 임명해 정무 라인을 보강하고 나섰다.
경북도에 따르면 김 도지사는 최근 지역 현안 사업과 국고 예산 확보를 책임질 새로운 정무특별보좌관에 박진우(61'사진) 씨를 임용했다.
이번에 신규 임용된 박 특보는 경주 출신으로 동국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경북도사회복지협의회장, 경북도 사회복지위원회 위원장, 금융감독원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또 한국노인복지중앙회 회장과 경북도 새마을회 회장, (사)경북요양보호사협회장을 역임했다.
박 특보는 앞으로 경북도와 국회 사이의 가교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특보 임용을 두고 일각에서는 김 도지사가 지역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는 물론 대선 출마를 고려해 국회와 정치권에 외연을 확장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김 도지사는 자신이 임명할 수 있는 정무직(별정직) 두 자리 가운데 이번에 특보 자리를 채운 데 이어 현재 공석인 정무실장 자리도 곧 인선을 마무리해 정무 진용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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