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년 설립 이래 30여 년간 포항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수만 가구를 공급한 주택건설회사 삼도주택㈜은 단순히 집을 짓는 건설사 본업을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차별화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건설 재능기부 활동이다. 허상호 삼도주택 회장은 지난 1994년 자유총연맹 포항지부장을 맡아 일하면서 매년 호국 보훈의 달 6월마다 나라를 위해 몸바친 호국영령을 위해 할 수 있는 사업을 찾던 중 국가 혜택이 적은 보훈가족을 위해 힘을 보태기 시작했다. 1995년 포항시 북구 용흥1동 주택을 시작으로 국가유공자들을 찾아가 무료로 집을 고쳐주는 활동을 22년째 이어가고 있다. 지난 22년간 모두 44가구를 보수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01년과 2008년에 대통령표창을 받았으며, 2011년에는 대한주택건설협회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삼도주택은 단순히 집을 짓는 것이 아니라 사랑과 행복, 건강과 미래의 꿈이 가득한 최고의 공간을 선물한다는 경영철학으로 지역민들의 복지에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 1991년 5월 포항시 남구 동해읍 약전2리 마을회관 건립 당시 마을회관 건설기금 1억원 기탁을 시작으로 흥해읍 학천리 마을회관을 건립해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공간을 마련했고, 경로당을 건립해 무상기증했다.
삼도주택은 장기면사무소를 통해 '이웃돕기 사랑의 쌀' 200포 기증 행사도 6년째 이어오고 있다. 허상호 회장은 "물질보다는 마음을 더 나누고, 온정을 전하는 일이라는 생각을 실천하기 위해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에 매년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로 따뜻함을 나누면서 행복해지는 포항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나눔과 봉사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삼도주택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실하게 면학에 전념하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여러 지역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해 왔다. 2011년 (재)포항시장학회에 지역인재육성 장학기금 1억원, 2016년 4월 김천인재양성재단에 장학금 1천만원, 8월 경산시장학회에 1천만원 등을 기탁했다.
2011년에는 포항선린대학과 삼도의 자회사 안강레전드 골프클럽이 MOU를 체결, 학생들의 현장 실무 경험을 통해 취업을 모색하는 등 지역 내 우수한 인재 채용 및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했다. 1996년부터는 소년소녀 가장 돕기를 위한 사랑의 후원 결연사업에 참여했으며, 1999년 2월에는 백혈병을 앓고 있는 포항중학교 김승섭 군에게 300만원의 성금을 지원했다. 지역 불우이웃돕기, 환아동 및 결식아동 돕기 등 각종 사회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2014년에는 불우이웃돕기 성금 2천만원을 기탁했다.
삼도주택은 단순한 성금 기부 등 자선적 사회공헌에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지역의 발전 및 인프라 확충 등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발전을 도모하는 관점에서 사회공헌을 하고 있다. 허상호 회장은 지난해 포항지역발전협의회장으로 추대되며 포항지역의 발전을 위해 10억원의 기금을 기부하는 등 향토기업으로서 지역 발전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삼도주택은 지난 1986년에 설립됐다. 건축과 토목, 레저, 주택 사업 분야에서 기술과 시공 능력, 품질을 인정받고 있으며 삼도뷰엔빌W 아파트 브랜드로 명품 주거를 선보이고 있다. 단순히 집을 짓는다는 생각을 뛰어넘어 '최고가 아니면 짓지 않는다'는 '진정한 최고'를 고집하면서 더 나은 주거문화를 건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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