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전력기술(이하 한전기술)은 본사 이전 전부터 경북과 김천 지역사회와 소통에 힘써왔다. 2007년부터 포도 따기 체험행사, 직지사 템플스테이, 생태체험 등 김천시 주관 지역 행사에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와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05년 '고객에게 기술을, 이웃에게 나눔과 사랑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창단한 한전기술 공식 사회봉사조직 '참사랑봉사단'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은 김천시 구성면뿐만 아니라 감천면으로 봉사지역을 확대해 결연마을 주민 발전소 견학 지원, 농번기 일손돕기(의료 및 이'미용 봉사 병행), 사랑의 연탄 나눔, 불우이웃 돕기 성금 기탁, 농산물 직거래 지원 등의 봉사활동과 지원사업을 통해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자발적 참여 직원으로 구성한 '재능나누미 봉사단'을 창단하고, 매주 1회 김천시 아동복지단체인 '드림스타트'를 방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학습지도 및 체육활동 등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한전기술은 이 같은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과 함께 산책로, 열린 도서관, 구내식당 및 편의시설 등 사옥 내 공유 가능 시설을 주민에게 개방함으로써 주민과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6월 개관한 열린도서관은 한전기술 사옥 1층에 총 510㎡ 면적으로 어린이 도서, 교양 도서, 정기간행물, 멀티미디어 자료 등 모두 1만여 권의 장서가 마련돼 매일 200여 주민이 방문하는 수준 높은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한전기술은 특화된 다양한 지역 협력사업도 펼치고 있다. 경북'김천'대구의 전력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2014년 9월 '발전설계 CAD인력 양성 사업' 협약을 맺었다. 국비'지방비 등 19억2천만원을 지원받아 오는 7월까지 매년 200명, 모두 600명을 대상으로 경북보건대에서 교육하고 있다. 해당 과정 수료 후 교육생들은 한전기술 협력업체 등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더불어 경북'김천'대구의 고교'대학과는 산학협력을 통해 우수 인재 양성을 지원한다. 그동안 경북대, 영남대, 금오공대, 경북보건대,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지역인재 육성 및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한전기술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비, 미화, 시설관리 직원 130여 명을 현지 주민으로 채용했으며, 한전기술 협력업체 역시 김천과 인근 지역 대졸자 150여 명을 채용해 주민 고용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 연말연시, 명절에 지역 특산물 구매 장터를 운영해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2월부터는 매월 넷째 주 금요일 구내식당 휴무제를 시행해 지역상권 소비 진작에 나선다.
그 밖에도 지역 문화예술 및 체육행사 지원 등으로 부족한 지역 문화 인프라를 지원하고 있다. 사옥 시설을 활용한 영화 상영, 음악 공연, 전시회 등을 개최해 주민 여가생활 지원과 문화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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