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쳐 '밤하늘 수놓은 풍등', 스팟뉴스 '계란 맞는 황교안'…우태욱·김영진 기자 최우수상
매일신문 사진부 김영진 기자가 취재한 '계란 맞는 황교안'과 우태욱 기자가 취재한 '밤하늘 수놓은 풍등'이 한국사진기자협회(회장 이동희)가 주관한 '제53회 한국보도사진전' 스팟뉴스 부문과 피쳐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 기자의 '계란 맞는 황교안'은 지난해 7월 15일 성주군청에서 사드 배치와 관련해 군민 설득에 나선 황교안 국무총리가 성난 성주 군민들로부터 계란 투척을 받는 장면(2016년 7월 16일 자 1면)을 특종보도한 것으로 중앙일보와 동아일보, 경향신문, 세계일보, 한겨레, 서울신문, 연합뉴스 등 전국 중앙 일간지와 통신사 12개 사에서 '매일신문 제공'으로 게재했다. 지난해 8월 '이달의 보도사진상'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우 기자의 '밤하늘 수놓은 풍등'은 지난해 4월 30일 대구 두류공원 야구장에서 열린 '달구벌 연등회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에서 시민들과 불자들이 날린 소원 풍등이 대구 밤하늘을 수놓은 사진으로 지난해 5월 '이달의 보도사진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한국보도사진전은 전국 신문, 통신사 사진기자가 2016년 한 해 동안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국내외 다양한 현장에서 취재한 보도사진을 언론사 사진부장 및 외부 전문가들이 13개 분야별 작품을 엄선해 수상작을 가렸다.
'제53회 한국보도사진전'에서 두 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언론사는 매일신문이 유일하며 현장 사진기자에게는 최고의 영예이기도 하다. 수상작은 다음 달 27일부터 31일까지 서울시청 시민청 갤러리에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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