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송도동에 시범운영, 5층 규모에 식당·다목적 홀 갖춰
포항에 싱싱한 자연산 활어를 판매하는 수산물유통센터가 준공돼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포항시 남구 송도동 포항수협 인근에 총사업비 71억원을 들여 연면적 2천942㎡, 5층 규모로 건립된 수산물유통센터는 활어판매장, 회식당, 다목적 홀, 휴게시설(커피숍) 등으로 구성돼 있다.
탁 트인 바다를 전경으로 다양한 수산물을 맛보고, 5층 커피숍 회전테이블에서는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며 바다 경관과 포스코 야경을 감상할 수 있어 벌써부터 관광객과 주민에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수산물유통센터는 수협이 직영하고 어민이 잡은 싱싱한 자연산 활어만 판매해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모두 갖춘 동해안 최대 활어판매장으로 지역 내 동일업종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원기 포항시 수산진흥과장은 "수산물유통센터 건립이 주민과 관광객에게 우수한 품질의 수산물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추후 준공식을 개최하고 '2017년 포항수산물 축제' 장소로도 활용해 유통센터가 조기에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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