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레스터시티를 창단 132만의 우승으로 이끌었던 클라우디오 라니에리(66) 감독이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레스터시티는 24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라니에리 감독과 결별을 공식화했다. 레스터는 최근 팀이 강등 위기에도 라니에리 감독에 대한 무한신뢰를 보냈으나 성적 부진이 이어지자 끝내 사령탑 경질이라는 극약 처방을 선택했다. 현재 리그 17위로 강등권까지 추락한 상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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