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이전 치안 부담 숨통 트여…3개 부서 과장 경감→ 경정 상향
안동경찰서가 2급지에서 1급지 경찰서로 승격된다.
경찰청은 22일 "28일 자로 안동경찰서를 2급지에서 1급지로 승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안동경찰서 112종합상황실이 과 단위가 돼 정원이 7명 늘어난다. 기존 청문감사관과 경비교통과장, 정보보안과장 등 3개 부서 과장직도 경감에서 경정으로 상향 조정된다.
정흥남 경북경찰청 경무과장은 "2급지에서 1급지가 되면 도청 이전으로 관광객 등 유동인구가 증가하면서 치안 부담이 커진 안동경찰서의 인력과 조직 운영에 숨통을 틔워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상렬 안동경찰서장은 "1급지 승격을 맞아 시민이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고, 시민에게 양질의 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동경찰서는 낡고 비좁은 현 청사를 대체하기 위해 수상동에 새로운 부지 약 2만4천79㎡를 확보해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또 치안 수요가 급증한 옥동에 '옥동지구대' 신설을 승인받아 하반기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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