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간 드라마·영화 200여편 디지털 앨범으로 볼 수 있어
문경시가 국내 사극 촬영의 원조인 문경새재오픈세트장의 홍보관을 열었다. 2000년 이후 17년간 이곳에서 촬영한 모든 대하 드라마와 영화 등 200여 편의 영상물과 기록물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홍보관은 세트장 내 궁궐 구역 중 임금의 처소 건물인 강녕전(康寧殿)에 들어섰다. 이곳에선 2000년 방영된 '태조왕건'부터 지금까지 KBS, MBC, SBS 3개 지상파에서 방영된 드라마와 상영 영화를 디지털 앨범으로 볼 수 있다. 또 촬영장 건립 과정 및 촬영 전경을 볼 수 있는 사진과 주요 촬영에 사용된 전시물을 공개한다.
문경새재오픈세트장은 '태조왕건' 제작을 위해 6만5천㎡ 부지에 고려궁과 양반가옥, 초가 등 120동이 건립된 것이 시작이다. 이전까지 연간 50여만 명이 찾던 문경새재는 '태조왕건' 촬영장 건립 이후 200만 명 이상으로 늘었다. 이후 사극 야외 촬영의 1번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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