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받는 100년 농기계 기업 만들겠다"
1947년 설립된 국내 1위 농기계 기업 대동공업이 창립 70주년을 기념하는 엠블럼과 슬로건을 23일 공개했다. 대동공업은 5월 20일 창립 70주년을 맞는다. 이번에 공개하는 엠블럼 및 슬로건은 올 한 해 동안 회사의 홈페이지, 명함, 인쇄광고물, 각종 기념품, 서비스 차량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엠블럼에는 CI(Corporate Identity) 컬러인 오렌지와 블루 컬러를 활용해 회사 대표 제품인 트랙터와 70년 연혁을 기입했다. 또 숫자 '0'을 한국의 대표적 농산물인 벼 줄기와 이삭으로 형상화해 '농기계 전문회사'인 기업 정체성을 나타냈다.
슬로건 '70번째 수확'은 지난 70년간 농민과 함께한 기업으로서 농부처럼 아낌없는 투자로 고객에게 가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수확하자는 기업 정신을 담았다.
대동공업 하창욱 사장은 "시장에서 고객에게 가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농업 기계화를 이끄는 국내 1위 기업으로서 창립 70주년을 맞았다. 앞으로도 국내뿐 아니라 해외 고객에게까지 그 가치를 인정받는 100년 기업의 역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동공업은 창업주인 고(故) 김삼만 선대 회장이 '농업 기계화를 통한 사업보국'을 이루고자 1947년 경남 진주에서 설립한 이래 국내 최초로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를 생산 보급했다. 1983년 23만㎡(7만 평) 규모의 대구공장으로 이전한 후 연간 생산 능력을 경운기 7만 대, 다기통엔진 3만 대, 트랙터 2만5천 대, 이앙기 1만 대로 확대했다. 미국, 유럽, 중국 등의 해외 법인과 미얀마에 사무소 등을 두는 등 해외에 진출해 2014년 2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고 지난해 매출 5천억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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