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수지 주연의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가 소리소문없이 중국에서 '대박'을 쳤다. 22일 한국콘텐츠진흥원 베이징사무소 등에 따르면 '함부로 애틋하게'는 지난 연말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쿠(優酷)에서 누적 조회 수 41억 뷰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중국을 뒤흔들었던 '태양의 후예'의 44억4천만 뷰에 육박하는 성적이다.
그러나 '태양의 후예'와 '함부로 애틋하게'의 운명은 엇갈렸다. '태양의 후예'가 이런저런 프로모션과 부대사업으로 중국에서 성공을 만끽한 것과 달리, '함부로 애틋하게'는 난데없는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으로 두 손 두 발이 묶였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방송가에서는 "'함부로 애틋하게'가 중국에서 홍보할 수 있었다면 훨씬 더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었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나온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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