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받은 축복 남에게도 흘려보내는 게 나눔"
대구 동구 신서동 제자들교회의 최성인, 전수경 씨 부부가 매일신문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공동기획 캠페인 '1% 나눔클럽, 1004의 기적' 125호 천사가 됐다.
부부는 결혼과 함께 시작한 후원을 7년 동안 이어오고 있으며, 후원금 일부를 나눔클럽에 기부할 계획이다. 부부의 두 자녀 역시 기부통장을 만들어 용돈 일부를 어려운 친구를 위해 나누기로 했다. 최 씨는 "나눔은 내가 받은 축복을 다른 이들에게도 흘려보내는 것이며 그저 예수님의 말씀을 실천한 것일 뿐"이라고 했다.
'1% 나눔클럽, 1004의 기적'은 다양한 재능과 특기가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꿈과 희망을 펼치지 못하는 저소득가정 아이들에게 천사(후원자)를 찾아주고, 그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멘토를 연계해 주는 인재 양성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천사(개인'단체'기업)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본부(053-756-9799)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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