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1년 부처님오신날(5월 3일) 봉축 표어로 '차별 없는 세상, 우리가 주인공'이 선정됐다.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위원장 자승 총무원장)는 16일 올해 봉축 표어를 발표하면서 "부처님이 이 세상에 오신 뜻은 우리는 모두 세상의 주인공이며 하나같이 존귀한 존재임을 알려주기 위해서이며, 이는 곧 모든 인간은 성별과 나이, 사상, 종교, 빈부, 취향과 같은 모든 차별로부터 해방돼야 한다는 대자유의 선언"이라며 "다양한 국내외 환경 변화를 앞두고 우리 국민이 함께 힘을 합쳐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어보자는 의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봉축위는 이어 "모든 갈등은 새로운 지평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이며 이 세상의 주인공인 내가 지혜와 자비심으로 이를 슬기롭게 극복할 때 비로소 우리가 원하는 행복한 세상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 같은 주인공의 마음으로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자"고 밝혔다.
봉축위는 매년 선정되는 봉축 표어와 별개로, 올해부터 '우리도 부처님같이'를 슬로건으로 삼고 지속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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