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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6시 20분쯤 경남 합천군 북서쪽 11㎞ 지역에 규모 2.3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진앙은 북위 35.64, 동경 128.09도 지점이다. 묘산면 팔심리로 파악된다. 팔심리의 한 주민은 "우리 동네에 지진이 일어난 줄은 전혀 몰랐다"고 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의 규모가 작아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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