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맛집 정보] 대구법원 건너편 시원한 어탕과 매운탕을 맛볼 수 있는 범어동 맛집 '원조어탕'

입력 2017-02-17 15:33:35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 한 모금으로 몸을 녹여주는 보양식이 있다. 바로 어탕이 그 주인공. 어탕은 각종 민물고기를 푹 고아 특유의 비린내를 제거하고 걸러낸 국물에 여러 가지 채소를 넣고 끓인 음식을 말하는데 대구 범어역 인근에는 특유의 비법으로 얼큰하고 개운한 맛을 선사하는 어탕 맛집 '원조어탕'이 있다.

범어역 어탕 맛집 '원조어탕'에서는 35cm 이상의 100% 국내 자연산 붕어만을 고집해 정성 가득한 따뜻한 보양식을 내놓는데 진하면서도 칼칼한 국물맛이 아주 좋다. '원조어탕' 국물의 비결은 바로 보약을 달이듯 정성스럽게 끓이는 육수에 있다. 여러 번에 걸쳐 끓이는 육수는 손이 많이 가지만 '원조어탕'에서는 매일 직접 육수를 끓여 내고 있다.

순수 국내 자연산 붕어만을 약 6시간 정도 끓여내면 곰탕처럼 뽀얀 육수가 탄생하는데 이렇게 1차로 끓인 육수에 푹 익힌 후 뼈와 살을 분리한 붕어를 추가하고 집에서 직접 담근 된장과 고추장을 풀어 넣고 1시간 정도 더 끓여내는데 그 맛이 아주 진하고 시원할 뿐 아니라 얼큰하기까지 해 '원조어탕'의 음식 맛을 한껏 살려준다.

대구 법원 건너편에 있는 '원조어탕'에서는 어탕손수제비, 어탕칼국수,어탕만두탕, 어탕얼큰해장국 등을 맛볼 수 있다. 특히 어탕손수제비의 경우 매일 찬물로 반죽해 하루 정도 저온숙성한 반죽으로 수제비를 만드는데 얇게 떠넣은 수제비는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이 좋아 인기 만점 메뉴로 꼽히고 있다.

대구 매운탕 맛집으로 이미 사랑받고 있는 '원조어탕'의 또 다른 백미는 바로 메기 매운탕이다. 정성스럽게 우려낸 진하고 뽀얀 육수에 국내산 메기와 갖은 채소를 넣고 끓인 매운탕은 기존의 다시물로 끓인 매운탕과 달리 텁텁함이 없는 개운한 맛을 선사한다. 특히 탱글탱글한 메기의 식감이 진한 국물과 어우러져 궁합이 좋으며 밥위에 메기를 올린 후 김치와 함께 먹어도 좋고 메기 매운탕에 칼국수 사리를 첨가해 얼큰한 칼국수로 먹어도 좋다.

'원조어탕'에서는 국물 요리와 함께 즐기면 좋은 빙어 양념 튀김과 민물새우 튀김도 판매하고 있다. 신선한 국내산 빙어를 튀긴 후 원조어탕만의 비법소스에 버무린 빙어 튀김은 매콤한 맛이 나는 달짝지근한 맛이 일품이며 바다의 향이 듬뿍 밴 민물새우 튀김은 마치 새우 과자를 먹는 듯 바삭바삭한 식감을 자랑한다.

'원조어탕'에서는 또 어탕진국으로 끓인 보양식의 끝판왕 어탕삼계와 민물고기를 먹지 못하는 고객이나 어린이를 위한 수제돈가스등 신메뉴도 곧 출시예정이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내 가족이 먹는 듯 깨끗한 재료로 정성스럽게 요리하는 대구 법원 맛집 '원조어탕'에서는 매일 아침 겉절이를 담그는데 고향에서 직접 재배한 채소 및 재료로 담가 더욱더 깨끗하고 정갈해 어탕과 함께 즐기면 맛이 두 배가 된다.

매일매일 공수받는 100% 국내산 붕어와 메기로 요리할 뿐 아니라 쌀, 제피, 들깻가루, 된장, 고추장, 간장 등 모두 국내산만 고집해 믿고 먹을 수 있는 '원조어탕'에서 겨울철 꼭 먹으면 좋은 보양식을 즐겨보자. '원조어탕'의 모든 메뉴는 포장도 가능해 언제 어디서나 따뜻한 어탕을 맛볼 수 있다. 총 60명 수용 가능한 '원조어탕'은 40여 명 이용 가능한 단체룸도 있어 법원 등 인근 직장인들의 회식 장소로도 안성맞춤이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