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도담~영천) 복선전철 제11공구 노반공사 터널공사(군위군 고로면 화북2리) 내부 현장에서 화약 발파작업 중 근로자가 다치는 사고가 다시 발생했다.
포스코건설 협력사인 정희씨앤씨는 지난 12일 오전 10시 15분쯤 터널 안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가 채 대피하기도 전에 화약 발파작업을 벌였고, 이때 충격으로 사다리차 기사 A씨가 심한 두통을 호소해 현재 대구 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이 현장에서는 지난해 12월 19일에도 덤프트럭 기사가 터널 내부에 있는데도 발파작업을 강행해 덤프트럭 기사 B(62) 씨가 발파 충격으로 고막 등에 이상 증세를 호소해 병원 치료를 받은 뒤 결국 현장을 떠났다. 앞서 지난해 7월엔 이곳에서 일하던 덤프트럭 기사 C씨가 비슷한 사고로 충격을 받고 일을 그만두기도 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