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6시 30분쯤 대구시 동구 방촌동 화랑교에서 시내버스가 정차 중이던 통근용 대형 버스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두 버스에 타고 있던 운전자와 승객 등 17명이 부상을 입고 파티마병원 등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바깥 차로에 정차해 승객을 태우고 있던 통근 버스를 시내버스 운전자가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통근 버스에는 칠곡군 왜관읍 캠프캐럴 미군부대로 출근하는 근로자들이 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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