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 어워드' 아델 5관왕, 비욘세 2관왕...故 조지 마이클 추모 무대 숨은 이야기는?

입력 2017-02-13 14:45:14

사진.AFP.BB NEWS
사진.AFP.BB NEWS

그레미의 주인공이 결정됐다.

13일(한국시간) 오전 10시 아델은 59번째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했다.

아델은 '헬로'와 '25'로 올해의 노래, 올해의 앨범, 올해의 레코드상을 비롯해 총 5개의 트로피를 가져가며 이날 주인공이 됐다.

경쟁자 비욘세는 최우수 어반 컨템포러리 앨범상 및 '포메이션'으로 최우수 뮤직비디오상 등 2개상을 수상했다.

아델은 지난해 세상을 떠난 조지 마이클을 추모, '패스트 러브'(Fast Love)를 불렀지만 무대 시작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양해를 구하고 노래를 멈췄다.

"노래를 다시 시작하고 싶다. 그냥 계속하는 것은 조지 마이클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다"고 하자, 관객들은 그녀를 격려했다.

이후 안정은 찾은 아델은 노래를 이어갔다.

한편, 그래미 어워드는 미국 레코드 예술 과학 아카데미 주최로 지난 1959년 처음 개최된 이래 현재까지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대중음악 시상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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