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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과 봄 사이!' 한파가 물러난 12일 오후 휴일을 맞아 나들이 나온 시민들이 대구 신천 상동교 징검다리를 건너고 있다. 얼음이 아직 녹지 않은 징검다리 위쪽과 얼음이 녹은 아래쪽의 모습이 계절의 경계에 선 요즘 날씨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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