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오랫동안 사귀었던 정든 내 친구여 작별이란 웬 말인가 가야만 하는가.'('석별의 정' 노랫말) 10일 영천 고경초등학교 졸업식에서 못 배운 한(恨)을 풀고자 지난 2011년 초등학교에 입학한 시골 할머니 4명이 입학'졸업 동기인 손주뻘 학생들과 헤어지며 눈물을 훔치고 있다. 정화자(73'오른쪽부터), 박방규(76), 정갑수(71), 장춘이(85) 할머니가 졸업 가운을 입고 학생들과 작별 인사를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