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학원연합회 배움의 기회 확대…저소득층 400명 수강료 절반 감액

입력 2017-02-13 04:55:02

김누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남유진 구미시장, 임상철 구미시 학원연합회장(왼쪽부터)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누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남유진 구미시장, 임상철 구미시 학원연합회장(왼쪽부터)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구미시 학원연합회(회장 임상철)가 지역의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학원 수강료 50%를 감액, 배움의 기회를 확대해 주기로 했다.

구미시 학원연합회, 구미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 관계자들은 9일 구미시청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17 희망스터디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구미 지역의 저소득층 어린이 400명이 구미정상어학원 등 구미시 학원연합회 소속 55개 학원에서 수강할 경우 수강료 50% 감액 혜택을 받는다.

임상철 구미시 학원연합회장은 "어린이들의 꿈과 자립을 키워주는 의미 있는 사업에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어린이들의 밝은 미래에 디딤돌을 놓아준다는 마음으로 성심껏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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