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십춘기' 권상우가 아내 손태영의 영상편지에 감동을 받았다.
11일 방송된 MBC '가출선언 사십춘기'에서 정준하는 손태영에게 받아온 영상편지를 권상우에게 선물했다.
방송에서 손태영은 "영상편지는 정말 처음인 거 같아. 준하 오빠랑 촬영이지만 여행을 갔는데 가서 조금이나마 많은 자유를 누리고 왔으면 좋겠고 그 자유 안에서 힘을 얻어서 집에 와서 나를 또 많이 많이 도와줬으면 좋겠어"라고 전했다.
이어 손태영은 "힘들 때 이 영상을 보면 조금이나마 힘이 되지 않을까 해서 이렇게 보내는데 룩희도 리호도 아빠 많이 찾고 보고 싶어해. 곧 집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요. 그리고 준하 오빠랑도 좋은 시간 보내다 왔으면 좋겠어. 올해는 우리 가족 행복하고 건강하게 지냈으면 좋겠어"라고 말했다.
손태영의 영상 편지를 본 권상우는 화면에 입을 맞췄다. 권상우는 "이런데서 울면 촌스러운거다. 눈물 참았다. 와이프가 나보다 어리지만 내가 의지하는게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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