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의 통합공항 이전예비후보지 결정이 임박한 가운데 의성군통합공항유치추진위원회(이하 의성공항유치위)와 군위군소보면통합공항유치추진위원회(이하 군위소보공항유치위)는 10일 의성군청 현관에서 통합공항 유치 결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두 단체는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해 8월부터 군위군 소보면과 의성군 비안면이 통합공항 이전후보지로 결정된 이후 수차례의 교류와 회의를 했다. 군위군 소보면∼의성군 비안면 공동후보지에 통합공항을 유치해달라"고 의성군수와 군위군수에게 강력히 요청했다.
두 단체는 "군위군 소보면과 의성군 비안면에 걸친 공동 후보지역은 대구경북은 물론, 충청권, 전북권, 경기도 남부권, 강원도를 포함한 동해안권의 항공 수요를 감당할 수 있는 한국 최고의 공항 요충지이자 군사 전략 요충지"라고 주장했다.
이어 "군위군 소보면∼의성군 비안면 공동 후보지역에 통합공항을 유치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통합공항을 반대하는 단체 등과도 소통해 정당성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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