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송병철, 김민경에 대해 고백 "결혼상대로 좋다...흔들린적 있어"

입력 2017-02-10 16:19:06

사진.송병철, 김민경 인스타그램
사진.송병철, 김민경 인스타그램

송병철이 '컬투쇼'에 출연해 김민경에 대해 고백했다.

10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개그맨 송병철과 개그우먼 김민경이 출연했다.

이날 송병철은 "김민경 여자로서 어떠냐"란 질문을 받았다.

이에 "결혼 상대로는 좋다. 사실 좀 흔들린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송병철은 "김민경과 함께 살면 먹을 건 원 없이 먹을 듯하다"면서 "일도 잘하고 성격도 여리다"고 칭찬했다.

김민경은 "당장 결혼하자. 왜 망설이냐"고 재치있게 반응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경은 "제가 신인 때 첫 코너를 함께 했다. 그때 정말 달달하고 좋았다. 평소에도 같이 잘 다닌다"며 송병철과의 인연을 밝혔다.

송병철은 "쇼핑하러 갈 때도 그렇고 많이 같이 다녔다. 제 옷을 먼저 산 다음 너희들 옷을 사거라 하고 간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김민경은 "오늘 예쁘다"는 칭찬에, "송병철 씨 때문에 그런 건 아니다. 오해하실까봐 말한다"고 덧붙여 미묘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한편 송병철은 지난 2013년 이후 4년만의 '컬투쇼' 출연으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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