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의성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3도를 기록하는 등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 매서운 한파가 몰아쳤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청송 영하 9.8도, 성주·봉화 영하 9.4도, 대구 영하 5.8도 등을 기록했다.
청송, 영양, 봉화 등 경북 북동 산간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울릉도·독도에는 대설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전 7시 현재 32㎝의 눈이 내렸다.
이곳에는 12일까지 20∼50㎝, 많게는 70㎝가량 눈이 쌓일 전망이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낮 최고기온도 0도 안팎으로 매우 낮아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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