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 3호선 인접한 역세권, 인근 5600여가구 배후수요
정부의 부동산안정화대책 영향으로 불황기에도 안정적 수익 창출이 가능한 역세권 아파트 단지 내 상가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는 가운데 대구도시철도 3호선 매천시장 역세권에 위치한 '북대구 한신더휴' 단지 내 상가가 분양에 들어간다.
북대구 한신더휴는 1천602가구 대단지로 15일 공개 입찰에 들어간다. 북구 강북 초입에 자리한 사통팔달의 교통요지로 입지, 교통, 가구수, 배후 상권 등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북대구 한신더휴 단지 내 상가는 구매력 높은 30~50대의 입주민을 고정고객으로 확보하고, 대구도시철도 3호선 매천시장역과 버스정류장이 도보 거리에 있는 역세권 상가로 임대 수요가 풍부하다. 게다가 하루 유동인구 2만여 명의 농수산물도매시장이 바로 인접해 있고, 인근 아파트 단지 5천600여 가구를 배후 수요로 품고 있어 높은 수익은 물론 미래가치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북대구 한신더휴 단지 내 상가는 메인 도로를 따라 늘어선 1층 스트리트형 상가다. 아파트 단지 내 상가라고 하면 네모난 블록 모양의 2, 3층 상가 건물을 떠올리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주상복합과 아파트 단지 상가를 '스트리트(Street)형'으로 선보이는 곳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스트리트형 상가란 말 그대로 점포들이 1, 2층으로 낮게 거리를 따라 들어선 '거리 상가'를 말한다. 소비자(입주민)가 필요한 물건만 사고 바로 떠나는 곳이 아니라, 체류 시간이 길어지도록 유도하는 식이다. 주변 보행인구도 자연스럽게 흡수하는 등 접근성과 가시성이 매출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북대구 한신더휴 단지 내 상가 분양 관계자는 "1천 가구 이상 역세권 아파트 단지 내 상가는 불황에 더 인기 있는 수익형 부동산으로, 오랫동안 북구에서는 만나기 힘들었던 희소성까지 더해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자들의 문의전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북대구 한신더휴 단지 내 상가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모델하우스에서 입찰등록하고, 당일 오후 2시 공개 개찰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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