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형 모바일 게임업체인 게임빌과 컴투스가 탄탄한 작품성을 앞세워 높은 국외 매출을 올렸다. 두 업체는 작년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고 8일 발표했다.
이날 게임빌은 작년 매출 1천623억원, 영업이익 46억원, 순이익 29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보다 매출은 7%,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1%, 48% 늘었다.
게임빌의 자회사인 컴투스 또한 작년 매출 5천156억원, 영업이익 1천937억원, 당기순이익 1천510억원을 올려 모회사를 앞질렀다. 전년 대비 매출이 19%, 영업이익은 17%, 순이익이 20% 증가했다.
게임빌은 '드래곤 블레이즈', 'MLB 퍼펙트 이닝 16' 등이 외국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작년 매출 중 해외 비중이 56.4%(916억원)에 달했다. 컴투스 역시 2014년 출시한 '서머너즈 워'가 지금까지 흥행을 이어가면서 해외 매출이 전체의 85.9%(4천430억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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