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연과 정문홍의 분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종격투기 선수 송가연이 로드 FC 정문홍 대표에 대해 폭로한 가운데, 방송에 동반 출연해 서로에 대한 진심을 확인한 송가연-정문홍의 과거가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좋다-룸메이트' 에서는 부상에 힘들어하는 송가연과, 그런 그를 응원하는 정문홍 대표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당시 송가연은 어깨 부상으로 병원을 찾았고, 혹여 시합에 출전할 수 없을까 걱정하는 모습을 내보였다.
이에 정문홍 대표는 "너를 이 곳에 올라오게 한 이유는 네가 운동을 하고 싶어 하는 걸 정확히 느낄 수 있었다"며 "왜냐면 나도 좋지 않은 환경에서 살았기 때문에 진짜 원하는지 안 원하는지 알 수 있다. 넌 꼭 운동을 하고 싶어하는 것 같았다" 라 말했다.
이어 "첫 단추는 잘 됐다. 지금 부터가 진짜다. 운동 하나만 바라보며 잘 해왔다. 이제부터는 시합 직전에 스스로를 다잡는 시간을 가져라"며 "한 방에 모든걸 잃고 싶지 않으면 정말 열심히 해라" 고 진심어린 마음을 전했다.
이에 송가연은 "우리 팀원오빠 감독님 동생들이 진짜 소중하다. 오빠들이 없었다면 나 역시 여기 없었다"며 "내가 이기면 모두가 좋은거다. 멋진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고 답했다.
한편, 송가연은 맥심코리아와의 인터뷰를 통해 "(정문홍 대표에게) 성적인 모욕과 비하, 세미누드 촬영, 협박을 받았다" 고 털어놨다. 이후 정문홍 대표 개인을 상대로 형사고소 했으며 이에 정문홍 대표는 무고로 맞고소 한 상태다.
댓글 많은 뉴스
영일만대교 1821억, 남부내륙철도 500억 '예산 칼질'…TK 정치권 강력 반발
이재명식 등거리 외교, 한반도 안보 우려…국제적 고립 자초하나
경북 포항 영일만 횡단대교 길이 절반으로 뚝…반쪽짜리 공사될까
영일만대교 예산 전액 삭감…포항지역 정치권·주민 강력 반발
이진숙 "임기 보장하라" vs 최민희 "헛소리, 뇌 구조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