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1명 성적 입력 착오…발표 9시간 넘어 정정 공고
대구 중등교사 임용 시험에서 최종 합격자가 뒤바뀌는 소동이 일어났다.
대구시교육청은 "3일 오전 10시 236명의 최종 합격자 공고 후 수험생의 성적을 재확인하는 과정에서 1명의 성적 입력 착오를 확인했다. 이어 오후 7시 20분쯤 최종 합격자를 정정 공고했다"고 3일 밝혔다.
성적 입력 착오는 불합격 통보를 받은 한 수험생이 자신의 성적을 확인 요청, 교육청이 이를 재확인하는 과정에서 발견됐다. 교육청의 확인에 따라 이의를 제기한 해당 수험생의 체육 과목 심층면접 성적 1건이 누락됐고, 그 결과 최종 합격자 명단에서 빠진 사실이 드러났다는 것.
대구시교육청은 이날 2차 시험 응시자 전원에게 정정 공고 사실을 알리는 한편, 합격이 뒤바뀐 수험생에게도 사과의 뜻을 전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감사반을 투입해 임용 업무 전반에 대한 점검과 감사를 실시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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