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딸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는 가운데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의 가족사가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JTBC '썰전' 패널로 활약 중인 유시민은 방송을 통해 아내 한경혜씨에 대한 사랑을 지속적으로 표해왔다.
유시민은 전원책의 "나는 내 아내의 것도 나의 것이고 내 것도 나의 것이다" 라는 말에 "나하고는 반대다. 나는 내 것도 다 아내 것이다" 고 말하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또 유 씨는 "아내가 유 장관을 선택한 거냐?" 라는 질문에 "내가 먼저 찝적거렸다"며 "하지만 결국 선택은 여자가 하는 것"이라 답하기도 했다.
한편 유시민이 아내 한경혜 씨에게 했던 프로포즈 일화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유 씨는 프로포즈 당시 아내에 "혹시 나하고 결혼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가 있니?" 라 말했고, 이에 아내는 "모르겠는데?" 라고 대답했다. 이에 유 씨는 "그럼 (결혼) 해보든지.." 라 말하며 무뚝뚝하면서도 한 방있는 고백을 전했다.
이 일화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상남자 유시민", "나 같아도 고백 받는다", "경상도 남자의 위엄" 등의 반응을 이끌어 냈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유 씨의 아내 한경혜 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당시 (서울대) 학생 유시민은 서클 친구의 오빠였다" 며 "당시 서울대 대의원 의장으로 멀리서만 봤다. (유시민은) 마르지 않은 체격에 다소 건강한 체격이었다"며 남편 유시민과의 첫만남을 회상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2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차기 대선주자 유승민 의원이 출연한 가운데 딸 유담양 이야기가 나오자 유시민 작가는 "자꾸 내 딸과 비교한다"고 말했다. 이후 '유승민 딸'은 물론 '유시민 딸' 까지 실시간 검색어를 오르내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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