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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야 반갑다!' 대구경북지역에 맹추위가 기승을 부린 31일 예천군 효자면 소백산 자락의 눈 내린 황태덕장에서 한 근로자가 칼바람을 맞으며 황태를 말리고 있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이번 주말까지 대구지역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3~5도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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