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진의 파란만장한 과거사가 새삼 화제다.
31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 초대석' 코너에는 트로트 선후배 남진과 윤수현이 '사치기사치기'를 함께 부르며 등장했다.
이날 방송을 통해 남진은 "평상시 후배 가수들에 관심이 많다"며 "기획사에서 좋은 곡이 있다고 들려줬는데 딱 느낌이 오더라"며 듀엣을 결성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또 남진은 "재미있게 노래를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 때문에 제목도 재미있게 짓고 안무도 재미있게 만들어봤다"고 설명했다.
가수 남진이 '아침마당'을 통해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한 가운데 과거 한 토크쇼를 통해 밝힌 조직 폭력배 피습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남진은 "방송을 그만 두게 된 후 고향으로 내려가 유흥업을 시작했다"며 "조직 폭력배들이 텃세를 부리기에 심하게 나무라곤 했었는데 이때문에 허벅지가 칼에 찔려 관통당하는 사고를 당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일주일 후 나와 같은 이유로 사고를 당한 분은 병원 이송 도중 사망했다"며 "(다행이도) 나는 아슬아슬하게 대동맥을 비켜나 살 수 있었다. 그래서 지금도 걷기가 많이 불편하다" 고 사고 후유증을 언급했다.
한편 가수 남진은 윤수현과 함께 신곡 '사치기 사치기'를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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