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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부경찰서(서장 정식원)는 보이스피싱 범죄 현장을 신고해 2천만원가량의 피해를 막는 데 기여한 대구 신천동 '커피 앤 커피숍' 박기성 대표에게 지난 26일 감사장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