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105위'삼성증권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스포츠마스터 마우이 챔피언십 챌린저(총상금 7만5천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정현은 29일(현지시각)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다니엘 타로(124위'일본)를 2대0(7-6 6-1)으로 제압했다.
이번 대회 우승과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2회전 진출 등의 성적을 낸 정현은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이 105위에서 73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정현이 100위권 안쪽으로 진입한 것은 지난해 5월 이후 8개월 만이다. 정현의 개인 최고 순위는 2015년 10월의 51위다.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도 호주오픈 우승으로 17위에서 10위로 7계단 올라섰다. 9위였던 나달은 6위로 소폭 상승했다. 앤디 머리(영국),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의 1, 2위는 변화가 없었다. 여자프로테니스(WTA) 순위에서는 2위였던 세리나 윌리엄스(미국)가 호주오픈 우승으로 다시 1위로 올라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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