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설특집 '발칙한 동거-빈방 있음'(이하 '발칙한 동거')에서는 배우 한은정의 집에서 셋방 살이를 시작한 방송인 김구라의 조합으로 방송 전 부터 화제를 모았다.
김구라는 집주인 한은정을 위해 매생이 굴 떡국으로 솜씨를 발휘했다.
떡국을 맛본 한은정은 맛있다며 칭찬했고 김구라는 "좀 짜지 않냐"며 걱정했다.
한은정은 "배가 고플 것 같아서 먼저 밥을 먹으라고 문자하려고 했는데 휴대폰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구라는 "원래 좀 칠칠 맞지 못하냐"고 물었고 한은정은 "칠칠 맞지 못하다란 표현은 좀 그렇지 않냐"고 되뭍기도 했다.
이후 요리를 하고, 음식물쓰레기도 버려주기로 한 김구라에게 한은정은 "설거지 하셔도 된다"고 말하는 고단수의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은정이 "저희 집에 자주 놀러오라"고 덧붙이자, 김구라는 "부려먹으려고 그러냐"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설 연휴에도 지상파 3사의 파일럿(시범제작) 예능 프로그램 경쟁은 치열했다.
3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인 27일부터 29일까지 전국 평균 시청률이 가장 높았던 지상파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은 27일과 28일 3부작으로 방송된 MBC TV '발칙한 동거-빈방 있음'이었다.
'발칙한 동거'의 평균 시청률은 27일 1부 5.4%, 2부 8,3%, 28일 3부 3.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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