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종 백두산호랑이 두 마리가 봉화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으로 이송된 가운데 그중 한 마리인 15살 '두만이'가 26일 동물관리동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모두 수컷인 두 호랑이는 약 열흘간 실내 사육장에서 따로 머물며 환경을 익힌 후 자연서식지와 유사하게 조성된 호랑이숲으로 이동해 적응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일반인 공개는 이 같은 적응 기간이 6개월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여 오는 5월 백두대간수목원 정식 개장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산림청은 암컷을 포함한 백두산호랑이 3마리를 이곳으로 더 들여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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