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지금 총체적 위기 상황이다. 안으로는 대통령 탄핵 사태가 불거지면서 행정부가 큰 혼란에 빠지고 정책 실종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경제 상황이 어려운데 이를 극복할 대안 마련도 쉽지 않다. 밖에서 불어오는 바람도 심상치 않다. 북한은 핵위협을 그치지 않고 있고, 새로 들어선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보호무역을 들고 나오면서 수출로 먹고사는 우리나라 경제는 극도의 불안감에 휩싸여 있다. 중국 역시 사드 배치를 빌미로 우리나라에 대한 각종 압박을 키우고 있고, 일본도 아베 총리의 극우 성향의 정책을 전에 없이 강화하는 중이다.
우리나라는 현재의 내우외환 상황을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향후 더 큰 어둠속으로 추락할 것인지,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밝은 내일을 맞을 것인지 중차대한 기로에 직면했다.
이 때문에 이번 대선은 역대 어느 대통령 선거보다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 혼란에 빠진 나라를 구할 해결사를 선택해야 하는 것이다. 매일신문은 설을 맞아 자연스럽게 밥상의 화제가 될 대통령 선거와 관련,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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