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성모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1등급'

입력 2017-01-26 04:55:05

2년 연속 최고 수준

포항성모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전국 6천722곳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1등급)을 기록했다.

이번 평가는 2015년 5월~2016년 4월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진료받은 만 40세 이상 환자 가운데 관련 약제를 사용한 외래진료가 있는 경우를 대상으로 했다. 평가는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이뤄졌다. 포항성모병원은 평가에서 94.27점을 받아 전체 평가 대상 병원의 평균점수 75.28을 크게 웃돌며 2년 연속 1등급 평가를 획득했다.

포항성모병원 이종녀 엘리사벳 원장은 "주로 40세 이상 성인에게 나타나는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조기 발견과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 관련 질환자들이 보다 철저하게 관리받을 수 있도록 병원 시스템을 계속 보완'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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